[지구촌 이모저모] 중국 | 10년 뒤엔 중국이 세계 1위 경제대국
[지구촌 이모저모] 중국 | 10년 뒤엔 중국이 세계 1위 경제대국
세계 경제대국 랭킹에서 미국이 인도와 중국에 밀려 세계 3위로 떨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측했다. 영국의 금융 서비스 기업 스탠더드 차터드는 최근 발표한 연례 세계 경제대국 랭킹에서 10년 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선다고 내다봤다(폭스 비즈니스 보도). 같은 기간 동안 인도의 경제규모도 미국을 뛰어넘어 2위를 차지하게 된다.
향후 10년 사이 톱10 국가 순위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 글로벌 무게중심이 현재의 서방 경제대국에서 아시아 경제대국과 신흥시장으로 이동한다고 리스트는 예측한다. 2030년에는 인도네시아가 톱10 리스트의 4위에 오르고 터키가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트의 유일한 중남미 국가인 브라질과 유일한 중동 국가 이집트가 각각 6위와 7위에 랭크될 전망이다.
10년 뒤에는 러시아가 세계 8위 경제대국으로 자리 잡으며 일본과 독일 모두 9위와 10위로 내려앉게 될 듯하다. 영국·이탈리아·프랑스·캐나다 등의 서방국가들은 2030년에는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 14위로 떨어진다.
스탠더드 차터드는 2020년에 세계인구 중 중산층의 비중이 반수를 넘어서는 전환점을 맞아 이런 변화가 촉발된다고 평했다. 국가경제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을 토대로 계산됐다. 스탠더드 차터드 경제전문가들은 보고서에서 이렇게 썼다. “우리의 장기 성장 전망은 한 가지 핵심 원칙에 근거한다. 선진국과 신흥국 간 1인당 GDP의 수렴에 따라 세계 GDP 중 각국의 비율이 궁극적으로 각국이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수렴하게 된다는 원칙이다.”
- 캘럼 페이턴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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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사이 톱10 국가 순위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 글로벌 무게중심이 현재의 서방 경제대국에서 아시아 경제대국과 신흥시장으로 이동한다고 리스트는 예측한다. 2030년에는 인도네시아가 톱10 리스트의 4위에 오르고 터키가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트의 유일한 중남미 국가인 브라질과 유일한 중동 국가 이집트가 각각 6위와 7위에 랭크될 전망이다.
10년 뒤에는 러시아가 세계 8위 경제대국으로 자리 잡으며 일본과 독일 모두 9위와 10위로 내려앉게 될 듯하다. 영국·이탈리아·프랑스·캐나다 등의 서방국가들은 2030년에는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 14위로 떨어진다.
스탠더드 차터드는 2020년에 세계인구 중 중산층의 비중이 반수를 넘어서는 전환점을 맞아 이런 변화가 촉발된다고 평했다. 국가경제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을 토대로 계산됐다. 스탠더드 차터드 경제전문가들은 보고서에서 이렇게 썼다. “우리의 장기 성장 전망은 한 가지 핵심 원칙에 근거한다. 선진국과 신흥국 간 1인당 GDP의 수렴에 따라 세계 GDP 중 각국의 비율이 궁극적으로 각국이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수렴하게 된다는 원칙이다.”
- 캘럼 페이턴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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