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그들은 누구인가] 1960년 서울 출생에 명문고·서울대 출신이 주류
[대한민국 100대 CEO, 그들은 누구인가] 1960년 서울 출생에 명문고·서울대 출신이 주류
석사보다 학사 출신 많아, 경영학·전자공학 강세… 여성 CEO는 2명에 불과 사회통계는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를 이해하고, 흐름을 파악하는 도구다. 혈액 한 방울로 암·결핵 등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듯, 단편적으로 나열된 숫자를 종횡으로 분석해 우리 사회의 오늘을 읽을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가 매년 대한민국 1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통계를 내는 이유다. 어떤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는지, 전년 통계와의 비교를 통해 경제 흐름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다.
기업의 성과는 거시경제적 흐름과 시장 환경, 기업별 전략·투자 등 수많은 변수의 총합이다. 그러나 이런 독립변수들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여기서 ‘성공’을 거두는 것이 곧 실력이다. 증시가 폭락하는 상황 속에서도 누군가는 돈을 벌듯. ‘성공’이란 문제지를 잘 풀어내는 것은 결국 선택의 권한과 판단의 책임을 진 CEO의 몫인 셈이다.
2018년과 비교해 2019년 뛰어난 성과를 올린 국내 100대 기업의 CEO를 모아 이 시대 CEO의 상을 그려봤다. 이번에 선정된 100대 기업의 CEO는 공동대표를 모두 반영해 총 134명이다. 중앙일보의 인물 데이터베이스(DB), 기업체 전화 설문,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등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의 출생지·학력·전공 등을 조사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대표 A씨는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학업 성적이 뛰어나 1976년 명문 경복고등학교에, 1979년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1986년 졸업과 함께 곧바로 대기업 B사에 입사했다. 입사 이후 기획·영업·해외 주재원 생활을 두루 거치며 승승장구했다. 입사 동기 중 일부는 대학원에 다니며 경력 관리를 했지만, A씨는 승진을 위해 일에만 몰두했다. A씨는 회사의 핵심인력인 덕분에 1997년 과장 시절 터진 외환위기 파고를 가까스로 넘어섰다. 2008년 부장 때 글로벌 금융위기도 도전적 순간이었지만 살아남았다. 2014년 상무로 승진해 2~3년간 회사의 황금기를 진두지휘, 주주들의 눈에 들었다. 이때부터는 무게추가 어느 정도 기울어져 A씨는 전무·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여러 경쟁자의 수많은 중상모략을 이겨내고 결국 2019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A씨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국내 100대 기업 CEO의 전형적 모습이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철 SK케미칼 대표, 안현호 한국항공우주 대표,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등이 평균에 가까운 인물이다.
국내 100대 기업 CEO의 평균 출생연도는 1960년, 나이로는 61세로 전년 조사와 같았다. 출생연도별로는 1964년생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최창원 SK가스 대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등이다.
다음으로 1957·1961년생이 각각 12명으로 많았다. 1957년생으로는 이현 키움증권 대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 차정호 신세계 대표, 김해준 교보증권 등이 있다. 1961년생은 김윤덕 다우기술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 정철동 LG이노텍 대표, 배원복 대림산업 대표 등이다. 1962·1963년생도 각각 11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52명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51명으로 뒤를 이었다. 50~60대가 103명으로 전체의 76.3%를 차지했다. 70세 이상은 10명이었고, 30~40대는 9명으로 70세 이상보다 적었다. 70대 이상 CEO는 전년(16명) 조사보다 줄었고, 40대 CEO도 전년(10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최고령은 1938년생 정몽구 현대모비스 회장이었고, 1939년생인 강병중 넥센 회장이 뒤를 이었다. 영원무역의 성기학 회장은 1947년생으로 창업자 CEO 중에서 세 번째로 나이가 많았다. 오너 일가가 아닌 경영자 중에서는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이 1939년생으로 가장 고령이었다.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도 1946년생으로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나이가 많았다.
철강·자동차·섬유 등 전통 제조업 CEO에 고령층이 많았고, 정보통신(IT)·바이오 등 신산업은 1970년대생 젊은 CEO가 많다. 전문경영인 정우진 NHN 대표는 1975년생, 조수용 카카오 대표는 1974년생이다.
이 두 사람 외에 70년대 이후 출생 CEO들은 모두 오너 2세 출신 대표이사다. 현석호 화승인더스트리 대표(1973년생),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1974년생),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1976년생),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1975년생), 곽정현 KG케미칼 대표(1982년생)가 그 주인공이다. 곽정현 대표는 100대 기업 CEO 중 유일한 30대다. 전체 CEO 중 여성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와 전문경영인인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둘 뿐이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이 41명(30.6%)로 가장 많았다. 전년(51명) 조사 때보다는 감소했지만, 서울 출신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는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출신 CEO 중 서울대 출신이 11명, 연세대와 고려대 각각 6명, 성균관대 4명 등 순이었다. 정몽원 만도 대표, 구자용 E1 대표, 정의선 현대차· 현대모비스 대표, 정몽열 KCC건설 등 오너 후계자들이 서울 출생인 경우가 많다.
다음으로는 부산·경남(PK) 27명, 대구·경북(TK) 13명 순이었다. 비율은 각각 20.1%, 9.7%다. 넥센의 후계자인 강호찬 부회장은 경남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고, 현석호 화승인더스트리 대표도 이 지역 출신이다. TK 출신으로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 강병창 솔브레인 대표,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 등이 있다.
광주·전남·북 출신 CEO는 전년 조사와 같은 12명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 등 금융권에 많이 포진하고 있다. 그 뒤로는 대전·충북·남이 8명, 강원 7명, 인천·경기 5명 등 순이다.
출신 고등학교별로는 서울의 경복고와 대구의 경북대사범대부속고가 각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경기·서울고, 경남 마산고가 각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차정호 신세계 대표, 정몽열 KCC건설 대표, 김익래 다우데이타 대표, 정몽구 현대모비스 대표가 경복고 출신이다. 경북대사범대부속고 출신은 안병준 한국콜마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김석일 세아제강 대표, 민영기 롯데제과 대표가 있다. 경기고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 이강인 영풍 대표가 나왔다. 정몽원 만도 대표와 구자용 E1 대표, 이장한 종근당 대표는 서울고 동문이다. 출신 대학(학부 기준)에선 서울대(29명)·고려대(16명)·연세대(12명) 등 이른바 SKY 출신이 강세였다. SKY 출신은 57명으로 전체의 42.5%로 절반에 육박했다. 성균관대가 9명으로 전년(5명)과 비교해 약진했고 한양대 8명, 한국외국어대 5명, 경북·부산·영남대가 각 4명을 기록했다. 서울 이외 지역 대학 출신은 26명으로 전체의 19.4%, 해외 대학 출신은 10명으로 7.4%를 차지했다. 해외 대학 출신 중 5명은 오너 일가다.
최종 학력별로는 학사가 62명(46.2%)으로 가장 많았다. 경영대학원 MBA를 포함한 석사는 51명이다. 지난해에는 석사 출신 CEO가 학사 출신보다 4%포인트 많았으나, 올해는 역전됐다. 박사를 받은 CEO는 15명으로 전년의 24명에서 크게 줄었다. 이경재 오리온 대표는 전체 CEO 중 유일한 고졸 출신이다. 1977년 배명고 졸업 직후 오리온에 입사해 영업직에서 실력을 닦은 이 대표는 2007년 베트남 법인장으로 발탁된 뒤 2015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전공별로는 경영학과를 나온 CEO가 가장 많았다. 학부 기준 경영학과를 졸업한 사람은 32명으로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상학·회계학 등 경영 관련 전공자를 합하면 37명에 달한다. 대학별로는 서울대와 고려대 경영학과가 각각 7명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 6명, 성균관대 3명 순이다. 전자공학이 8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컴퓨터공학(2명)을 합하면 10명이다. 류도현 탑엔지니어링 대표, 홍원표 삼성SDS 대표, 강병창 솔브레인 대표,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 등이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이어 무역·경제학과 출신은 각각 7명, 기계공학 6명 등 순이다. 지난해 8명을 기록했던 법학은 5명으로 감소했다. 인문·사회·언어 전공자는 81명, 공학 전공자는 43명, 예술·디자인 전공자는 2명이었다.
- 김유경 기자 neo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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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성과는 거시경제적 흐름과 시장 환경, 기업별 전략·투자 등 수많은 변수의 총합이다. 그러나 이런 독립변수들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여기서 ‘성공’을 거두는 것이 곧 실력이다. 증시가 폭락하는 상황 속에서도 누군가는 돈을 벌듯. ‘성공’이란 문제지를 잘 풀어내는 것은 결국 선택의 권한과 판단의 책임을 진 CEO의 몫인 셈이다.
2018년과 비교해 2019년 뛰어난 성과를 올린 국내 100대 기업의 CEO를 모아 이 시대 CEO의 상을 그려봤다. 이번에 선정된 100대 기업의 CEO는 공동대표를 모두 반영해 총 134명이다. 중앙일보의 인물 데이터베이스(DB), 기업체 전화 설문,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등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의 출생지·학력·전공 등을 조사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대표 A씨는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학업 성적이 뛰어나 1976년 명문 경복고등학교에, 1979년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1986년 졸업과 함께 곧바로 대기업 B사에 입사했다. 입사 이후 기획·영업·해외 주재원 생활을 두루 거치며 승승장구했다. 입사 동기 중 일부는 대학원에 다니며 경력 관리를 했지만, A씨는 승진을 위해 일에만 몰두했다. A씨는 회사의 핵심인력인 덕분에 1997년 과장 시절 터진 외환위기 파고를 가까스로 넘어섰다. 2008년 부장 때 글로벌 금융위기도 도전적 순간이었지만 살아남았다. 2014년 상무로 승진해 2~3년간 회사의 황금기를 진두지휘, 주주들의 눈에 들었다. 이때부터는 무게추가 어느 정도 기울어져 A씨는 전무·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여러 경쟁자의 수많은 중상모략을 이겨내고 결국 2019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A씨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국내 100대 기업 CEO의 전형적 모습이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철 SK케미칼 대표, 안현호 한국항공우주 대표,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등이 평균에 가까운 인물이다.
국내 100대 기업 CEO의 평균 출생연도는 1960년, 나이로는 61세로 전년 조사와 같았다. 출생연도별로는 1964년생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최창원 SK가스 대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등이다.
다음으로 1957·1961년생이 각각 12명으로 많았다. 1957년생으로는 이현 키움증권 대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 차정호 신세계 대표, 김해준 교보증권 등이 있다. 1961년생은 김윤덕 다우기술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 정철동 LG이노텍 대표, 배원복 대림산업 대표 등이다.
5060이 전체의 76.3%, 70세 이상이 3040보다 많아
최고령은 1938년생 정몽구 현대모비스 회장이었고, 1939년생인 강병중 넥센 회장이 뒤를 이었다. 영원무역의 성기학 회장은 1947년생으로 창업자 CEO 중에서 세 번째로 나이가 많았다. 오너 일가가 아닌 경영자 중에서는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이 1939년생으로 가장 고령이었다.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도 1946년생으로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나이가 많았다.
철강·자동차·섬유 등 전통 제조업 CEO에 고령층이 많았고, 정보통신(IT)·바이오 등 신산업은 1970년대생 젊은 CEO가 많다. 전문경영인 정우진 NHN 대표는 1975년생, 조수용 카카오 대표는 1974년생이다.
이 두 사람 외에 70년대 이후 출생 CEO들은 모두 오너 2세 출신 대표이사다. 현석호 화승인더스트리 대표(1973년생),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1974년생),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1976년생),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1975년생), 곽정현 KG케미칼 대표(1982년생)가 그 주인공이다. 곽정현 대표는 100대 기업 CEO 중 유일한 30대다. 전체 CEO 중 여성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와 전문경영인인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둘 뿐이다.
SKY 졸업자 중 서울 출신 많아, PK·TK 강세 여전
다음으로는 부산·경남(PK) 27명, 대구·경북(TK) 13명 순이었다. 비율은 각각 20.1%, 9.7%다. 넥센의 후계자인 강호찬 부회장은 경남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고, 현석호 화승인더스트리 대표도 이 지역 출신이다. TK 출신으로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 강병창 솔브레인 대표,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 등이 있다.
광주·전남·북 출신 CEO는 전년 조사와 같은 12명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 등 금융권에 많이 포진하고 있다. 그 뒤로는 대전·충북·남이 8명, 강원 7명, 인천·경기 5명 등 순이다.
출신 고등학교별로는 서울의 경복고와 대구의 경북대사범대부속고가 각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경기·서울고, 경남 마산고가 각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차정호 신세계 대표, 정몽열 KCC건설 대표, 김익래 다우데이타 대표, 정몽구 현대모비스 대표가 경복고 출신이다. 경북대사범대부속고 출신은 안병준 한국콜마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김석일 세아제강 대표, 민영기 롯데제과 대표가 있다. 경기고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 이강인 영풍 대표가 나왔다. 정몽원 만도 대표와 구자용 E1 대표, 이장한 종근당 대표는 서울고 동문이다.
경영학 전공 32명, 공학 출신 CEO 약진
최종 학력별로는 학사가 62명(46.2%)으로 가장 많았다. 경영대학원 MBA를 포함한 석사는 51명이다. 지난해에는 석사 출신 CEO가 학사 출신보다 4%포인트 많았으나, 올해는 역전됐다. 박사를 받은 CEO는 15명으로 전년의 24명에서 크게 줄었다. 이경재 오리온 대표는 전체 CEO 중 유일한 고졸 출신이다. 1977년 배명고 졸업 직후 오리온에 입사해 영업직에서 실력을 닦은 이 대표는 2007년 베트남 법인장으로 발탁된 뒤 2015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전공별로는 경영학과를 나온 CEO가 가장 많았다. 학부 기준 경영학과를 졸업한 사람은 32명으로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상학·회계학 등 경영 관련 전공자를 합하면 37명에 달한다. 대학별로는 서울대와 고려대 경영학과가 각각 7명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 6명, 성균관대 3명 순이다. 전자공학이 8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컴퓨터공학(2명)을 합하면 10명이다. 류도현 탑엔지니어링 대표, 홍원표 삼성SDS 대표, 강병창 솔브레인 대표,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 등이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이어 무역·경제학과 출신은 각각 7명, 기계공학 6명 등 순이다. 지난해 8명을 기록했던 법학은 5명으로 감소했다. 인문·사회·언어 전공자는 81명, 공학 전공자는 43명, 예술·디자인 전공자는 2명이었다.
- 김유경 기자 neo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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