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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3190선 내줘…장 초반 하락

11일 상장한 SKIET는 반등

코스피가 장 초반 3190선 아래로 떨어지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매수로 맞서고 있다. [중앙포토]
 
코스피가 장 초반 3190선 아래로 떨어지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매수로 맞서고 있다.  
 
1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62포인트(0.74%) 하락한 3185.8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7포인트(0.00%) 내린 3209.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3210선 위를 웃돌기도 했지만, 곧 하락 전환해 장중 최저 3185.81까지 내리기도 했다.  
 
간밤 미국 증시의 하락이 코스피 내림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의 경우, 미 국채 금리 급등이 있었던 지난 2월 26일 이후 최대치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장중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시각도 존재한다. 전 거래일 미국 기술주가 낙폭을 회복한 점, 글로벌 달러화 약세 등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26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 압력을 넣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32억원, 47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식품과식료품(1.89%), 자동차(1.49%), 가구(1.2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카드(-2.70%)와 조선(-2.51%), 건설(-2.26%), 무역(-2.24%) 등은 하락 흐름을 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1.22%), LG화학(-2.09%), NAVER(-1.1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45%)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한다는 보도를 당사가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현대차(1.32%), 기아(1.72%) 등이 오르고 있다. 11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0.97%) 오른 1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큰 폭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61포인트(0.47%) 내린 974.00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소폭(0.03%) 하락한 978.27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이 나홀로 837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4억원, 19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정지원 인턴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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