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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똑똑 투자'… AI 간편투자 핀트, 자산관리액 500억 돌파

투자일임만으로 AUM 500억 달성
진입장벽 낮춘 비대면 간편투자로 인기

[사진 핀트]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간편투자 금융 플랫폼 ‘핀트(Fint)’의 투자 일임 자산(AUM)이 지난 18일 기준(계약금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4월, 국내 최초 AI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핀트는 과거 고액 자산가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1:1 맞춤형 투자일임 서비스에 독자적인 AI 기술을 활용, 일반 대중들도 누릴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특히 핀트는 투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거나 초기 투자비용이 적더라도 누구나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핀트의 AUM 500억원 돌파는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만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 받는다. 
 
금융투자상품에 관한 자문만을 제공하고 투자 결정 및 상품 구매, 관리 등의 직접적인 투자 행동은 고객이 수행해야 하는 ‘투자자문’과 달리, 핀트는 고객에게 금융투자상품에 관한 투자판단을 일임 받는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트의 주요 지표 또한 상승세다. 전년 동기 대비 AUM은 약 4.5배 이상 증가하며 500억원을 돌파했고 누적 회원수도 10만5000명에서 48만7000명으로 급증했다. 누적 계좌 개설수도 2만개에서 6배 증가한 12만개를 기록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정인영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다각화를 통한 최적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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