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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세, 에이치엘비 4.28%↑

셀트리온헬스케어 1.78% 상승, 펄어비스 1.12% 하락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97포인트(0.86%) 오른 3160.87에 거래를 시작했다. [중앙포토]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97포인트(0.86%) 상승한 3160.87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4억원, 88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2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7만4300원보다 0.81% 상승하며 7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1.45%)와 카카오(1.33%)도 오르고 있으며 카카오뱅크(0.72%)는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4포인트(0.70%) 오른 1030.65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는 177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 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에이치엘비는 4.28%,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8% 상승하고 있으며 펄어비스는 1.12% 하락 중이다. 
 
에이치엘비는 상용화가 임박한 베트남 제약사 나노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나노코박스(Nanocovax)의 예방효과가 최대 96.5%에 달한다는 연구결과에 강세다. 에이치엘비는 나노코박스의 글로벌 판권을 갖고 있다.
 
이날 장 초반 국내증시는 미국 증시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공식화하면서도 금리 인상에는 선을 긋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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