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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4주 연장…추석엔 최대 8인 허용

저녁 모임 9시에서 10시까지 허용
백신 접종자 4명 포함시 최대 6명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양천구 한 중식당에 '백신 인센티브'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10월 3일까지 4주 연장한다. 추석에는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을 허용할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6일부터 적용할 방역대책 내용을 발표했다. 현재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중인수도권지역 식당·카페에서 모임인원 제한을 6명까지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김 총리는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 완료 자를 포함한 경우로 한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비수도권의 3단계 지역에 대한 방역 지침에 대해서도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 최대 8명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방역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식당·카페는 영업시간을 밤 9시에서 10시로 환원한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20~26일 1주일간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결혼식의 경우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참석인원을 99명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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