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은행권 첫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 적합성 심사 통과
금융보안원 통해 서비스 안정성 공식 입증…12월 고객자산 총체적 관리 서비스 예정
NH농협은행이 오는 12월 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은행권 최초로 통과했다.
7일 농협은행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번 심사 통과를 통해 NH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는 금융당국이 정하는 행위규칙에 따라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적격성을 심사하는 절차다.
NH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모든 금융사의 거래정보를 모아 고객자산 및 소비현황을 관리하는 'NH자산+', 고객소득 수준과 금융거래 성향 등을 기반으로 연말정산 상시 시뮬레이션을 통해 절세 팁을 제공하는 '연말정산컨설팅', 고객의 지급결제 스케줄에 따라 결제부족액을 예측해 결제계좌 잔액 충전을 도와주는 '금융플래너', 중고차 판매 및 미납통행료·범칙금·과태료 납부 등이 가능한 '내차관리',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을 추천해주는 '맞춤정부혜택' 등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12월 1일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 앱을 통해 NH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은행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대구은행, SC제일은행 등이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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