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디지털 혁신으로 국민 안전 지킨다… KT, 새 소방 서비스 출시

소방시설안전·옥상비상문안전 통해 화재에 신속 대응 가능
“생활환경 분야의 디지털혁신에 더욱 박차 가할 것”

 
 
KT의 소방시설안전 서비스 관제 화면.[사진 KT]
KT가 새 소방안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총 두 종류인데, 먼저 소방시설안전(FPS24·Fire Protection System 24hour) 서비스가 있다. 건물의 화재 수신기와 연동해 소방장비의 현황, 화재감지 등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건물의 소방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언제든 화재를 감시할 수 있고, 대응도 가능하다.  
 
옥상비상문안전(SEE24·Safety Emergency Exit 24hour) 서비스는 옥상 비상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 위급상황에서 신속히 비상문을 열어준다. 평소엔 범죄에 대비해 비상문을 폐쇄하고, 불이 나면 빠르게 비상문을 개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들 서비스의 목표는 대형 화재 같은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거다.  
 
KT는 그간 소방안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였다. 가령 KT의 스마트 화재경보 시스템 ‘세이프메이트’는 대전광역시, 경기도 평택시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를 막기도 했다. KT 세이프메이트는 불꽃, 연기, 온도 등으로 화재를 조기 감지하는 소방안전 서비스다. 아울러 KT는 ‘종합소방안전 플랫폼’을 개발해 이를 국내 대형 물류센터에 적용하기 위해 업체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KT의 종합소방안전 플랫폼이 대형 물류센터에 적용될 경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대형 화재 방지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점쳐진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각종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화재 감지, 공기질 측정 등 환경·안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를 적극 활용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생활환경 분야의 디지털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지금 일본 여행가지 마세요”…日, 최장 10일 쉬는 ‘골든위크’ 뭐길래

2의협 차기 회장 “증원 백지화 안하면 어떤 협상도 안할 것”

3내일부터 비염·소화불량·허리 디스크 한방 첩약도 건보 적용

4'더는 못 갚아요' 임계점 온 '연체율 폭탄' 터지나

5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채 상병 사건, 법과 원칙따라 수사"

6 경남 합천 동북동쪽 11㎞ 지점 규모 2.2 지진

7증권사, 1분기 실적 선방…2분기 이후 먹구름 전망

8마음속 깊은 ‘알맹이’를 비춰보다

9“공포감마저 느꼈다”...현대차·기아, 중국서 안 팔릴 수밖에

실시간 뉴스

1“지금 일본 여행가지 마세요”…日, 최장 10일 쉬는 ‘골든위크’ 뭐길래

2의협 차기 회장 “증원 백지화 안하면 어떤 협상도 안할 것”

3내일부터 비염·소화불량·허리 디스크 한방 첩약도 건보 적용

4'더는 못 갚아요' 임계점 온 '연체율 폭탄' 터지나

5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채 상병 사건, 법과 원칙따라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