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올릭스, 中 한소제약과 기술협약 소식에 9%대 상승
선지급금 77억원, 로열티 포함 최대 5300억원 규모 계약 맺어
리보핵신(RNA) 기술 기반 바이오기업 올릭스가 12일 중국 바이오기업에 기술 수출 소식을 전하며 주가가 9%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올릭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9.23%)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회사가 공시한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올릭스는 이날 중국 바이오기업인 한소제약과 최대 5368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올릭스의 ‘N-아세틸갈락토사민 비대칭형 RNA(GalNAc-asiRN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심혈관 및 대사성 질환 등에 대한 치료물질을 발굴하기로 했다.
올릭스는 한소제약의 연구개발(R&D), 제조 및 상업화 역량을 활용해 한소제약이 지정하는 타깃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도출된 후보물질은 한소제약이 중화권에 한정한 권리를 갖고, 올릭스는 그 외 모든 국가에서 권리를 갖는다.
올릭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소제약으로부터 약 77억원(650만 달러)의 선급금과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약 5300억원(4억5100만 달러)과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최윤신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올릭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9.23%)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회사가 공시한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올릭스는 이날 중국 바이오기업인 한소제약과 최대 5368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올릭스의 ‘N-아세틸갈락토사민 비대칭형 RNA(GalNAc-asiRN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심혈관 및 대사성 질환 등에 대한 치료물질을 발굴하기로 했다.
올릭스는 한소제약의 연구개발(R&D), 제조 및 상업화 역량을 활용해 한소제약이 지정하는 타깃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도출된 후보물질은 한소제약이 중화권에 한정한 권리를 갖고, 올릭스는 그 외 모든 국가에서 권리를 갖는다.
올릭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소제약으로부터 약 77억원(650만 달러)의 선급금과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약 5300억원(4억5100만 달러)과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최윤신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재건축 인기 시들해지자 준공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 ‘약세’
2최대 5억원 저리 ‘신생아 대출’…3분기엔 고소득 부부도 된다
3“방울토마토·참외 사기 무섭다”…1년 전보다 42%·36% 올라
4어쩌면, 가장 소중한 존재
5인공지능 변호사 시대를 맞이하는 법조계의 고민
6‘5년간 5000만원 만들어 볼까’…‘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50만명 육박
7 추경호 원내대표 선거 출마… "민생·정책정당 명성 되찾을 것"
8한국은 왜 모를까...해외서 난리난 K-전기차
9취미와 투자를 한번에… 매력있는 클래식 카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