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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페 뜬다] ‘한국판 블프’ 역대 최대규모로 2주간…올해 할인율은?

1일부터 15일까지…2주간 대장정 역대최다 규모로
2000여개 유통·제조·서비스업체 참여…최대 80%↓
유통업계 자율적으로 할인 행사 및 이벤트 기획 나서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포스터 [중앙포토]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늘 1일 개막한다.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이번 달 1일부터 15일까지, 총 15일간 진행된다. 위드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움츠렸던 소비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전통시장 등 전국 2000개가 넘는 유통·제조·서비스 업체가 참여한다. 올해 역대 최다 참가 기업 수를 기록하며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매년 참가 기업 수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온라인·비대면 부문이 강화됐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에 부합하고,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온라인 쇼핑몰과 TV홈쇼핑 5개사(공영홈쇼핑, 롯데온, 롯데홈쇼핑, 인터파크, 현대홈쇼핑)는 ‘코세페 라이브 세일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배달의 민족은 프랜차이즈 기업 10곳과 손잡고 ‘배민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아울러 지자체는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하여 지역특산품과 지역 소재 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팔도보부상’ 기획전을 진행한다.  
 
유통업계는 업태별로 자율적인 행사 기획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7942라는 숫자와 사칙연산을 랜덤으로 조합하여 최대 36%의 사은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4일까지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 원주점은 지역 플리마켓을 열고, AK플라자는 고객 쇼핑 영상 공모전을 주최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갤러리아 앱을 활용한 특가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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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대형마트는 식품, 패션·잡화를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시행한다. 면세점은 외래객을 위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 중이다. 전통시장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코리아세일페스타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아울러 가전, 자동차, 가구 등 많은 제조업체가 참여하여 대표 소비재에 대한 특별할인전이 진행된다. 제주항공, 신라스테이, 한화호텔앤리조트 등 항공·숙박 업체 중심으로도 가격 할인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행사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진행되는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따뜻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방역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lee.hyunj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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