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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돌려주고, 보장 확대하고'…운전자보험 차별화한 KB손보, GA채널 1위

[사진 KB손보]
KB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이 보장보험료 환급기능인 ‘페이백(Pay-Back)’ 기능과 함께 일부 보장 확대로 지난 10월 판매건수가 급증했다.
 
4일 KB손보는 지난 10월, 지난해 동월 대비 판매건수가 1.5배 증가해 매출이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상품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운전자보험 시장에서 시장점유율(M/S)이 21.5%를 기록, 업계1위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발생 시 대인, 대물 등의 민사 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매년 의무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교통사고에 따른 벌금이나 형사합의금(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 행정적, 형사적인 부분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다. 아울러 피보험자 본인에 대한 부상위로금 등 상해 위험을 대비할 수 있다. .​​
 
KB손보는 업계 최초의 보장을 신설하고, 보험료 환급형 구조를 도입하는 등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난 2018년 12월에는 변호사선임비용을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했고 2019년 6월에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 1억원 보장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KB손보는 지난해 3월 ‘민식이법’시행에 발맞춰 손보사 중 가장 빠르게 스쿨존사고에 대한 자동차사고벌금 보장을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4월,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 보험금 지급은 물론, 고객이 납부한 보장보험료까지 환급해주는 ‘페이백’ 기능을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 
 
페이백은 출시 이후 1년 6개월이 경과한 현재, 전체 운전자보험 가입 건 중 약 75%가 선택할 정도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을 최대 2000만원에서 3000만원 한도로 확대했다. 또 자동차사고로 타인에게 상해를 입혀 피해자와 형사합의를 해야 할 경우를 대비한 교통사고처리보장 또한 사망사고 및 장기진단(25주 이상 진단 시)사고 등에 대해서는 보장 한도를 1억5000만원까지 확대했다.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Ⅱ(3000만원)특약’ 및 ‘교통사고처리보장Ⅵ(1억5000만원)특약’은 출시 이후 전체 가입 건 중 80%이상의 높은 가입율을 보이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지속적인 상품경쟁력에 대한 강화 노력으로 KB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이 시장에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돼 기쁘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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