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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거시경제전문가 7명과 경제동향간담회

경제상황 평가와 내년 전망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가늠

 
 
사진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중앙포토]
이주열 한국은행(한은) 총재가 경제동향간담회를 갖는다. 2020년 2월 비공개 간담회 후 1년 9개월여, 2019년 2월 개최 후 2년 9개월여만이다.  

 
경제동향간담회는 11일 오전 8~9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오크홀에서 비공개로 열리며, 이 총재의 모두 발언과 회의 결과는 공개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선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경제연구소장 등 거시경제전문가 7명이 참석한다. 한은에서는 이주열 총재와 함께 이환석 부총재보가 자리한다.
 
이 총재는 지난달부터 11월 금리 인상을 시사해 왔다. 이 총재는 10월 12일 열린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다음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10월 15일 열린 한은에 대한 국외 국정감사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100%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인상해도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오는 25일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연다. 만약 이 자리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추가로 인상한다면, 현행 연 0.75%인 기준금리는 연 1%로 올라가게 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3월 0.75%로 낮춘 기준금리가 1년 8개월 만에 1%로 복귀하는 것이다. 

정지원 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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