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화장실서 쓰러진 채 발견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했다. 향년 90세.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경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전두환 비서실 측에 따르면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은 오는 29일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재판의 변론을 앞두고 있었다. 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경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전두환 비서실 측에 따르면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은 오는 29일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재판의 변론을 앞두고 있었다. 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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