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30분만에 100병 완판”…연말 맞아 ‘팡’터진 편의점 샴페인, 매출 50배↑
- 세븐일레븐 샴페인 매출, 11월보다 50배 증가
마릴린먼로이 즐기던 샴페인 등 기획전 선보여
1차 물량 완판, 2차·3차 준비중

연말을 맞아 편의점 샴페인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주말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도선카페점에서는 6만원이 넘는 샴페인 100여병이 순식간에 팔려나갔고, 입고 30분만에 마지막 한 병이 판매됐다고 전해진다.
13일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지난 2주간의 주말(12/4~5, 12/11~12) 샴페인이 포함된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11월 대비 5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통상적으로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 저녁 늦은 시간에 집중됐던 와인 구매와 다르게 한정판 샴페인은 이른 오전부터 구매열이 뜨거웠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12월 연말을 맞아 샴페인 3종을 포함한 와인장터 기획전을 선보였다. 기획상품은 마릴린먼로가 즐겨 마시던 샴페인으로 알려진 ‘파이퍼하이직(6만2400원)’과 ‘도츠브룻클래식(7만4900원)’, ‘페리에주에그랑브뤼(6만9900원)’으로 구성됐다. 3종 모두 판매 개시 직후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세븐일레븐 측은 “기획전 시작 후 빠른 시간에 1차로 준비한 물량이 완판돼 2차 물량 수백개를 확보했고, 현재 3차 물량도 항공편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 MD는 “편의점에서는 저렴한 데일리 와인만을 판매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와인 애호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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