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4곳 추가 선정…"618세대 신규주택 공급"
- 논현역·합정역·당산역·이수역 등 고밀·복합 개발
2027년까지 약 100개소 사업 인허가 완료할 것

서울시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주택공급과 균형발전 위해 4곳의 신규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입지 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용적률 증가분의 50%를 어린이집·보건소·체육시설 등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 시설과 오피스·주택 등 공공임대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이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4개 사업지의 민간사업 주체가 제시한 계획안에 따르면 4개 역세권에 총 618세대의 신규주택이 공급된다. 또한, 용적률 상향을 통한 공공기여분으로 3~4인 가구 등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장기전세 주택 100세대도 공급한다. 이 밖에도 공공임대산업시설 4110㎡, 지역 필요 시설 5588㎡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확충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지는 시가 올해 7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신청 방식을 상시 접수로 변경한 이후 두 번째로 선정되는 곳들이다. 앞서 지난 9월 시는 1차로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마포구 공덕역, 강동구 둔촌동역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매년 20개소 이상 신규대상지를 선정해 2027년까지 약 100개소에 대한 사업 인허가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역세권에 각종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시민들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저개발된 지역의 상업지역 지정으로 지역 균형발전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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