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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실손 손해율 불확실성 해소”…현대해상, 2.18% 상승 마감

실손 손해율 타사比 높고, 1·2세대 비중 커
2021년 4분기 실적, 컨센서스와 일치 전망

 
 
3일 현대해상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8%(500원) 오른 2만3450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 현대해상]
3일 현대해상이 실손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에 장중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현대해상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8%(500원) 오른 2만3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후 이날 상승 반전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손의료보험 관련 대책이 지난해 마지막 날(12월 31일) 발표됐다”며 “당초 발표 일정이 지연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이번 발표로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향후 과잉 진료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면 올해부터는 (실손보험)손해율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현대해상은 실손 손해율이 타사 대비 높은 데다 1·2세대 비중도 큰 만큼 이번 발표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선 순이익 484억원을 예상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는 양호한 손해율을 유지, 장기 위험손해율은 영업일 수 증가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라며 “인보험 신계약 증가로 사업비율은 상승하나 투자이익률은 전년 기저 효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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