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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음 달 16일 주총…경계현 대표 등 사내이사 선임

[개미들을 위한 주총 시즌 체크 포인트]
사외‧사내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
지난 15일, 한종희 대표 공식선임

 
 
사진은 서초구 삼성 사옥 모습.[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다음 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계현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박학규 DX부문 경영지원실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등 4명의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삼성전자는 3월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경계현·노태문·박학규·이정배) 선임 ▶사외이사(김한조·한화진·김준성) 선임 ▶감사위원(김한조·김종훈)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도 지난해와 같이 전자 투표 방식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 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3월 6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전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전자투표시스템(https://evote.ksd.or.kr)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행사’ 버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현행법상 주총 당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면서 주총 안건에 대해 온라인으로 투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전자 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의결권 대리 행사를 신청해야 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한종희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한 신임 대표는 지난해 12월 DX(Device eXperience) 부문장 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았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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