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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긴장감 완화에 코스피 반등, 엔씨소프트 6%↓[개장시황]

나스닥 지수 나흘만에 반등,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세
바이오株 알테오젠 7% 강세, 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 상승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07포인트(1.61%) 오른 2719.61에 시작했다. [중앙포토]
코스피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우려 완화 등에 270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07포인트(1.61%) 오른 2719.61에 시작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개인은 1439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18억원, 기관은 117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09%, SK하이닉스는 3.94% 상승하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는 0.94%, 카카오는 2.04% 오르고 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6%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감 완화에 반등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훈련한 일부 병력이 복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2%가량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3%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62포인트(2.10%) 오른 857.54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112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9억원, 기관은 7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항목은 펄어비스를 제외하고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9%), 셀트리온제약(3.67%), 셀트리온(1.30%)은 각각 오르고 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3%대 강세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1.89%), 위메이드(4.02%)는 동반 상승세다. 반면 펄어비스는 0.32% 소폭 빠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이 7% 오르면서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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