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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악화에 코스피 하락, 은행株 동반 약세 [개장시황]

美 3대 지수 하락, SK하이닉스 소폭 상승
셀트리온 3형제 동반 상승, SM·YG 내림세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03%) 하락한 2698.31에 출발했다. [중앙포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03%) 하락한 2698.31에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3억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은 132억원, 기관이 31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혼조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14% 하락하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0.81% 상승하고 있다. 네이버(-0.94%)와 카카오(0.32%)는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은행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KB금융은 3.35%, 신한지주는 1.28%, 하나금융지주는 2.57%, 우리금융지주는 2.10% 하락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0.62% 빠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하락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97.65포인트(1.76%) 내린 3만3294.9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7.68포인트(1.55%) 내린 4306.2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8.94포인트(1.59%) 내린 1만3532.46으로 장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포인트(0.45%) 내린 880.62에 개장했다. 개인은 49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441억원, 기관은 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는 동반 강세다. 에코프로비엠은 3.36%, 엘앤에프는 2.15%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3형제는 소폭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6%, 셀트리온제약은 0.46%, 셀트리온은 0.63% 각각 오름세다. 반면 최근 상승하던 엔터주는 하락하고 있다. 에스엠(-2.16%), 와이지엔터테인먼트(-0.15%)는 빠지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브(-1.39%)도 내리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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