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中, '엄폐 기상 관측 별자리' 구축 나서

中, '엄폐 기상 관측 별자리' 구축 나서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우주항공과학공업그룹(CASIC)이 전 세계 고정밀도, 시공간 고해상도 대기 원격 데이터를 얻기 위해 '글로벌 엄폐 기상 탐측 별자리' 구축에 나선다. 위성항법시스템(GPS) 위성에서 발사된 신호가 전리층과 대기층을 통과하면 주파수·위상·진폭 등이 변화하게 된다. 이 변화를 역산해 대기 온도, 습도, 기압, 전리층의 전자 밀도 등 정보를 얻어 기존 기상관측 방식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방식이 바로 엄폐 탐측이라는 것이 CASIC의 설명이다. 엄폐 탐측 기술은 현재 대기 관측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의 균등하게 분포된 중성 대기와 전리층 정보를 전천후로 제공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탐측된 자료를 통해 ▷전리층 환경 모니터링 및 예보 ▷수치 일기예보 정확성 제고 ▷태풍 예보 능력 강화 ▷근접공간 환경 모니터링 실시 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CASIC의 한 관계자는 엄폐 기상 탐측 별자리 시험 위성이 2021년 궤도로 발사됐다며 이에 따라 매일 1천 개에 가까운 대기 고도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재산 절반 옆에 있는 여자에게...” 조영남 유서 깜작 공개

2한동훈 “민주, 李방탄 예산 감액…호남도 버렸다”

3고점 또 돌파한 리플 코인…한달 만에 264% 상승

4서학 개미에게 희소식…하루 23시간 거래 가능한 미 증권거래소 내년 개장

5 오세훈 시장 "동덕여대 폭력·기물파손, 법적으로 손괴죄…원인제공 한 분들이 책임져야”

6미·중 갈등 고조되나…대만에 F-16 부품 판매 승인한 미국의 속내는

7"나도 피해자” 호소…유흥업소 실장, 이선균 협박으로 檢 징역 7년 구형

8배우 김사희 품절녀 된다...두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9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의 바이오 진출 이어진다…신약개발 자회사 ‘에이엠시사이언스’ 설립

실시간 뉴스

1“재산 절반 옆에 있는 여자에게...” 조영남 유서 깜작 공개

2한동훈 “민주, 李방탄 예산 감액…호남도 버렸다”

3고점 또 돌파한 리플 코인…한달 만에 264% 상승

4서학 개미에게 희소식…하루 23시간 거래 가능한 미 증권거래소 내년 개장

5 오세훈 시장 "동덕여대 폭력·기물파손, 법적으로 손괴죄…원인제공 한 분들이 책임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