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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나스닥 1.9%↑

일론 머스크 트위터 지분 매입 소식에 트위터 주가 27% 폭등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3.61포인트(0.30%) 오른 3만4921.8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36.78포인트(0.81%) 오른 4582.64로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지수는 271.05포인트(1.90%) 오른 1만4532.5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 상승세는 기술주가 주도했다. 특히 트위터가 27% 폭등하며 나스닥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트위터는 전날보다 10.62달러(27.02%) 오른 49.9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트위터 상장 이후 일일 최대 상승기록이다.  
 
이번 트위터의 주가 폭등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지분 매입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 때문이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 지분 9.2%를 사들이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주가도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5.61% 뛴 1145.45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의 1분기 신차 출하규모가 31만48대라는 점이 주가 급등을 불렀다. 메타(옛 페이스북) 주가는 4.02%, 스냅챗 모회사인 스냅 주가는 5.22% 각각 올랐다.
 
애플 주가는 2.37% 오른 178.4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1.79%), 아마존(2.93%) 주가도 상승했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경우 2.43%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01달러(4%) 오른 배럴당 103.28달러를 기록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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