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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본부장’ 나온 롯데건설 ‘오케롯캐’, 어느새 실버버튼 받아

건설업계 최단기간 구독자 10만 달성, MZ세대 겨냥 콘텐츠 화제

 
 
롯데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 실버버튼 이미지
 
롯데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참신한 콘텐츠 기획에 힘입어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7월 7일 개설한 오케롯캐 채널이 지난 1월 10만 구독자를 달성한 뒤 유튜브 심사를 통해 실버버튼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케롯캐에는 레고를 활용한 스톱모션 형태의 기념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케롯캐는 건설업계 채널 중 최단기간인 6개월 만에 10만 구독자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실버버튼은 구독자 10만을 넘긴 채널에 한해 영상 조회수 등 유튜브 자체 기준을 통과한 채널에만 수여된다. 현재 오케롯캐는 이미 구독 12만명을 넘긴 상태다.  
 
이는 오케롯캐가 일명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용어)를 겨냥한 콘텐츠를 집중 기획한 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개설 초기부터 개그맨 이창호가 연기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끈 ‘재벌3세 이호창 본부장’ 캐릭터가 등장한 웹 예능 ‘그 남자의 72시간’이 눈길을 끌었다. 조회수 수백만 건을 기록한 해당 시리즈에는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 견본주택과 ‘르엘 대치’ 단지 안팎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젊은 세대에게 각광 받는 댄스그룹 ‘홀리뱅’과 협업을 통해 롯데캐슬 브랜드 철학인 ‘PRESTIGE OF LIFE’를 춤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건설사 채널답게 경제, 부동산 소식을 다루는 ‘경제 대담’과 ‘부동산 대담’도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대선 직후 전문가를 초대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제공했던 ‘대선 특집 부동산 대담 라이브 방송’은 조회수 27만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6개월 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하며 실버 버튼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오케롯캐’ 채널이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즐겨 찾는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며 더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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