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고·프리랜서 생계비 지급, 다음달 22일까지 신청 연장
주민등록초본, 5차 지원금 입금증빙서류
제출하면 7일 이내 50만원 통장에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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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긴급생계비 지원대상은 올해 3월 중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한 특고·프리랜서로, 공고일인 올해 3월 25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이면 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이며 신청 후 7일 안에 통장으로 입금된다. 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신청자 거주지 등 필요정보만 확인되면 심사 없이 신청 순서에 따라 수시로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에서 고용상황이나 소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거나, 코로나19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보험설계사·택배기사·가전제품설치기사·대출모집인·신용카드회원모집인·골프장캐디·건설기계종사자·화물자동차운전사·퀵서비스기사 9개 직종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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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다음 달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처음으로 지급받는 신규수급자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지원금 입금이 완료되는 다음 달 23일 오전 9시부터 6월 12일 밤 12시까지 동일한 방법으로 온라인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현장방문 신청기간(자치구별 접수장소 포함)은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신청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심사·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생업이 바빠 신청기한을 놓쳤거나 서류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특고, 프리랜서들의 요청과 목소리를 반영해 신청 기간을 넉넉하게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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