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700선 붕괴, 네이버 3%↓[개장시황]
네이버, 1분기 실적부진에 30만원선 위태
삼성전자·LG엔솔·SK하이닉스 1%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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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8%(800원) 내린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1.49%), SK하이닉스(-1.33%),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삼성전자우(-0.50%), 삼성SDI(-1.48%) 등도 내리고 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75%(8500원) 내린 3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네이버는 장중 30만원까지 내리면서 지난 1월 28일 기록한 연저점(29만7000원)에 근접했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018억원으로 시장전망치(3416억원)를 11% 이상 하회했다.
곡물 가격 상승에 최근 급등했던 일동홀딩스(-7.66%), 대한제당우(-4.96%) 등 사료관련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기록 중이다. 전일 상한가에 근접했던 폐배터리 수혜주 NPC(-6.72)는 약세로 돌아선 반면 우선주인 NPC우(11.17%)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2포인트(0.89%) 내린 921.36에 출발했다. 개인이 903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441억원, 기관은 433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0.38%(1800원) 오른 4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엘앤에프(1.10%) 등도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0.22%) 등은 약세다.
코스닥 하락률 상위 종목엔 웨이버스(-15.17%), 맥스트(-7.47%), 컴투스홀딩스(-3.47%)등 메타버스 관련주가 이름을 올렸다. 또 에이치엘비(-1.65%), 알테오젠(-1.68%), 셀리버리(-3.62%) 등 제약 관련주도 하락세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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