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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 소식에 고려제강·동일제강 상한가 [증시이슈]

산업계 “국내 철강회사 수출 증대, 공급망 안정 기여”

 
 
현대제철 공장에서 철강을 생산하는 모습. [사진 현대제철]
한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소식에 철강주가 강세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 27분 현재 고려제강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29.98%·6700원)까지 오른 2만90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동일제강도 26% 넘게 오르고 있다. 
 
DSR제강(21.42%), 한일철강(8.78%), 대한제강(5.71%), 하이스틸(4.28%) 등도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일철강(9.89%), 삼현철강(5.53%) 한국선재(4.82%) 등 철강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철강주 강세는 전날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열린 ‘CPTPP 가입 신청 관련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다. CPTPP는 아시아 · 태평양 지역 경제의 통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다. CPTPP 가입으로 멕시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우리 수출 시장에서 일본 등 경쟁국 대비 불리한 여건을 개선해 철강 등 업종의 수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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