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경제동향] 中 대형 민간 항공기 C919 시험비행 성공…인도 초읽기 들어가나

[경제동향] 中 대형 민간 항공기 C919 시험비행 성공…인도 초읽기 들어가나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14일 오전 6시 52분(현지시간) 중국의 대형 민간 항공기인 C919가 상하이 푸둥(浦東)공항 4번 활주로에서 이륙해 오전 9시 54분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로써 중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코맥)가 개발한 C919가 첫 고객사 인도를 앞두고 진행된 최초의 시험비행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코맥에 따르면 C919가 3시간 2분가량 비행을 하는 동안 파일럿과 엔지니어가 비행기 상태 및 성능을 점검했다. 현재 C919 시험비행 증명서와 인계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9년에 C919 여섯 대는 상하이, 옌량(閻良), 둥잉(東營), 난창(南昌) 등 지역에서 시험비행을 진행해 일련의 지상 테스트와 비행 테스트를 거쳤다. 2020년 11월엔 모델검사승인서(Type Inspection Authorization, TIA)를 받았다.
지난해 3월 1일엔 중국동방항공과 코맥이 상하이에서 C919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중국동방항공은 첫 도입 C919 다섯 대를 상하이를 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하반기엔 좀 살아날까?’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7인이 내다본 국내 증시

2“330명, 내 등에 업혔다 생각하고 일합니다”

3“국장은 탈출이 답?”...‘글로벌 증시 훈풍’서 소외된 韓 증시, 향방은

4국내 증시 하락에 베팅…동학개미는 곱버스에 몰렸다

5尹·기시다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한일 관계 한층 도약”

6 日 기시다 “인태·글로벌 과제 대처 위해 양국 공조 긴밀화”

7尹, ‘中 2인자’ 中리창 만나 “서로 존중하며 공동이익 희망”

8 윤 대통령 “한중, 양자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평화·번영에 긴밀히 협력”

9집값 상승장 오나…강남·서초·용산 아파트, 전고점 98~99% 수준으로 회복

실시간 뉴스

1‘하반기엔 좀 살아날까?’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7인이 내다본 국내 증시

2“330명, 내 등에 업혔다 생각하고 일합니다”

3“국장은 탈출이 답?”...‘글로벌 증시 훈풍’서 소외된 韓 증시, 향방은

4국내 증시 하락에 베팅…동학개미는 곱버스에 몰렸다

5尹·기시다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한일 관계 한층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