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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라이프] 상하이, 이틀 연속 '사회면 제로 코로나'...6월 1일 봉쇄 해제 목표
- [소셜·라이프] 상하이, 이틀 연속 '사회면 제로 코로나'...6월 1일 봉쇄 해제 목표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시의 16개 구(區) 가운데 15개 구가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상하이는 16일부터 3단계에 걸쳐 정상적으로 생산·생활 질서를 회복할 예정이다. 사회면 제로 코로나란 무증상자를 포함한 신규 감염자가 격리 통제된 곳에서만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는 뜻으로 중국 내 방역 용어다. 쭝밍(宗明) 상하이시 부시장은 이날부터 3단계로 나눠 상하이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우선 1단계로 이날부터 21일까지는 방어구역의 ▷점진적 개방 ▷제한된 이동 ▷효과적인 통제 등을 통해 상하이시의 사회활동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한다. 2단계로 22일부터 31일까지는 통제구역 및 관리통제구역 범위를 봉인해제까지 계속 축소한다. 3단계로 6월 1일부터 중순까지 시 전체의 정상적인 생산과 생활질서를 완전히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상하이시는 주거 지역을 감염자 발생 현황에 따라 '통제구역' '관리통제구역' '방어구역' 세가지 곳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상하이시는 통제구역에서 7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통제구역을 관리통제구역으로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이후 관리통제구역에서 3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방어구역으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교통 방면에서도 정상화 움직임이 보인다. 이날 상하이역과 훙차오(虹橋)역의 열차 운행이 재개됐고, 향후 항공사들의 상하이행 노선 운항도 점차 다시 열릴 계획이다. 또한 22일부터 버스 등 대중교통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 이와 동시에 상하이시는 단계적으로 업무·생산·상업활동·수업 등의 점진적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16일부터 상하이시는 산업·공급사슬 회복에 집중하고 조업 재개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非)생산성 기업은 계속해 재택근무를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슈퍼마켓·편의점·약국 등 상업시설의 매장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이발·세탁 등 서비스도 다시 시작할 방침이다. 한편 영화관·헬스장 등 밀폐된 장소의 개방은 잠시 유예할 계획이다. 현재 상하이 통제구역 내 총인원수는 100만 명 이내로 떨어졌고 상하이시는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이틀 연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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