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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험 강자’ 현대해상, 이번엔 헬스케어 치아보험으로 맘心 공략

[사진 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성장기별 치과치료를 보장하고 예방 서비스를 탑재한 어린이 전용 치아보험인‘굿앤굿어린이치아보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인은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치료가 주로 이뤄지는 반면, 유치와 영구치가 혼합돼 있는 유아·청소년의 경우는 자연치를 오래 쓰기 위한 예방과 충전치료가 주요 치료 항목이다. 이처럼 치아 특성과 주요 치료 항목이 현저히 차이나기 때문에 어린이에게는 시의적절한 보장과 예방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번 신상품은 유아기부터 성인까지 시기별 발생할 수 있는 치아 위험을 특화했다. 먼저 유아기 때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는 불소도포 및 치면열구전색술(실란트)치료와, 청소년기 치과 치료비 중 가장 부담이 큰 교정치료를 신설했다. 성인까지의 보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임플란트를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하고, 재식립 임플란트와 같은 재치료 보장도 탑재했다.
 
특히, ‘교정치료’ 담보는 기존 어금니 부정교합만 보상하는 부정교합진단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덧니 등 발치교정, 턱교정 치료도 추가로 보장한다. 또한 5년간 30만원 이내로 보험금을 받은 경우 이후 보험료의 10% 를 할인해주는 혜택도 있다.
 
한편 1종 건강증진형으로 가입한 고객은 스마트칫솔세트와 브러쉬몬스터(덴탈케어 앱) 멤버쉽 1년 이용권을 제공받는다. 아이들은 브러쉬몬스터에 접속해 자신의 얼굴에 표시되는 증강현실(AR) 가이드에 따라 스마트칫솔로 매일 새로운 몬스터 친구들을 구출하며 즐겁게 양치할 수 있다. 또한 양치하면서 받은 포인트로 치약과 칫솔 구매도 가능하다.
 
‘굿앤굿어린이치아보험’은 2세부터 14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1종 건강증진형은 20/30/60/80세만기, 2종 치료집중형은 15/20년만기로 운영된다. 보험료는 5세 기준 1종은 약 4만원, 2종은 약 2만5000원으로 선택 가능하다.
 
현대해상 윤경원 장기상품1파트장은 “어린이에게는 고액의 치과치료보다는 올바른 습관과 예방이 중요하므로 헬스케어서비스를 접목한 건강증진형 전용보험을 개발했다.”며 “업계 최다 어린이보험 고객수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의 건강관리와 습관 형성을 도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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