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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11만명 넘자…셀트리온·SK바사 4%대 상승 [마감시황]

삼성전자 보합 마감…외인 매수에 LG화학 5%대↑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를 개발한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4.23%(8000원) 오른 19만7000원에 마감했[사진 셀트리온]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9포인트(0.72%) 오른 2490.8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416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33억원, 45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은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과 같은 6만1500원에 마감했고 삼성전자우(0.18%)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68%), SK하이닉스(1.03%), 삼성SDI(1.53%) 등은 상승했다. LG화학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42%(3만3000원) 오른 64만2000원에 마감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1만명을 넘으면서 바이오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개발한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4.23%(8000원) 오른 19만7000원에 마감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4.42%), 삼성바이오로직스(2.29%) 등도 상승 마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코로나 백신 1호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48포인트(0.79%) 오른 831.64에 마감했다. 개인은 868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1억원, 39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3.12%(4000원) 내린 12만4000원에 마감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4.14%), 엘앤에프(0.04%), HLB(2.15%), 펄어비스(0.84%), 셀트리온제약(4.27%), 에코프로(12.21%) 등은 올랐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16.09% 오른 삼성제약이 차지했다. 코스닥에선 코닉오토메이션, 한창바이오텍, 이노시스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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