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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최고 6.5% ’탄소제로적금’…전기사용 절감 시 우대금리

 
 
[사진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오는 19일 세대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신상품인 ‘IBK탄소제로적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IBK탄소제로적금’은 ‘이지스엔터프라이즈’의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인 ‘아파트아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 전기사용량 절감을 통해 ESG 실천을 유도하는 ‘데이터 기반 혁신상품’이다.
 
월 1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i-ONE Bank(개인)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최고금리는 연 6.5%로 기본금리 연 2.5%에 최대 연 4.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적금가입월부터 10개월 동안 적금가입월의 전기사용량(kWh) 대비 월별 전기사용량(kWh) 절감횟수가 3회 이상인 경우 연 1.0%포인트, 5회 이상인 경우 연 2.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은행 최초 거래 고객인 경우 연 1.0%포인트, 본인 명의 입출금식 통장에서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이 3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IBK탄소제로적금’ 출시를 기념해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도서문화상품권 5000원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세트커피메이커·토스트기·전기주전자 등 필립스 에코키친을 제공할 예정이다.  
 
IBK탄소제로적금을 가족, 이웃과 함께 가입하면 혜택은 더 늘어난다. 동일 세대에 거주하는 2명 이상의 가족 고객이 동 상품을 가입할 경우 1000명을 추첨해 관리비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아파트캐쉬’ 1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고객 비율이 가장 높은 아파트 1곳을 선정해 커피차 서비스를 아파트에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ESG 실천을 유도하는 신상품 및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고객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예금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탄소제로적금’외에도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하는 ‘IBK늘푸른하늘통장’, 사회소외계층을 우대하는 ‘IBK사랑나눔적금’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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