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84포인트(0.45%) 오른 2446.18에 장을 열었다. 오전 9시 9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94억원, 기관이 244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526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17% 소폭 반등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7거래일 만에 5만전자로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21% 빠지고 있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1.35%)과 삼성SDI(1.36%)는 1%대 오르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0.21%)와 카카오(0.27%)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은 3.95% 강세다. 에스오일도 5.45% 오르고 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을 고려할 수 있다는 소식에 정유주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도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주도 동반 강세다. KB금융(1.84%), 신한지주(1.14%), 하나금융지주(1.06%), 우리금융지주(0.83%)는 각각 거래되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2.44%), 두산에너빌리티(-1.3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4포인트(0.63%) 상승한 788.36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61억원, 기관이 2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빨간불을 켰다. 시총 상위 23개 종목은 일제히 오르고 있다. 2차전지주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2.60%)과 엘앤에프(0.78%), 천보(0.35%) 등은 오르고 있다. 2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은 7.49% 급등하고 있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0.38%), 펄어비스(0.71%), 위메이드(0.80%)도 오름세다. 넥슨게임즈는 5.99% 올랐다. 엔터주인 JYP는 3.08% 강세다. 에스엠(1.06%), 와이지엔터테인먼트(1.79%)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오스템임플란트(-2.34%), 카나리아바이오(-1.51%), 에스티큐브(-4.88%) 등은 내리고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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