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코스피 상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15.26% 급등 [마감시황]

한화솔루션·현대중공업 3%대 이상 ↑
건설기계株 상승, 게임주 동반 하락세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77포인트(0.15%) 오른 2481.03에 장을 마쳤다. [게티이미지]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77포인트(0.15%) 오른 2481.0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41억원, 기관이 100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54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5개는 나란히 빨간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50% 오른 6만원대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미국 반도체 주가가 상승하면서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역시 1.06% 오른 9만5100원에 마쳤다.  
 
반면 ICT 대장주 네이버(-1.02%)와 카카오(-0.13%)는 동반 하락했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0.71%)와 카카오페이(-2.60%)도 모두 내렸다.  
 
은행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KB금융(-0.40%), 신한지주(-0.27%), 하나금융지주(-0.38%)는 모두 하락했고, 우리금융지주는 전날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태양광주 한화솔루션(4.16%)과 현대중공업(3.10%), 삼성전기(1.09%)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세아홀딩스(15.64%), 현대두산인프라코어(15.26%)였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발 고속철도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 소식에 상승세를 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7.37)보다 4.92포인트(0.61%) 하락한 802.45에 마감했다. 개인은 1084억원 사들였지만, 지수를 견인하기엔 부족했다. 반면 외국인은 556억원, 기관은 597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란불을 켰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1%)와 스튜디오드래곤(0.92%)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특히 2차전지주의 낙폭이 컸다. 에코프로비엠(-1.89%), 엘앤에프(-3.15%) 등 동반 하락했다.
 
셀트리온 3형제는 3% 이상 빠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4.03%), 셀트리온제약(-3.09%),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4.05%) 등 각각 거래됐다. 게임주도 동반 하락했다. 펄어비스(-2.10%), 카카오게임즈(-2.25%), 위메이드(-2.18%), 넥슨게임즈(-2.25%) 등 2%대 하락했다.  
 
반면 나노신소재(5.78%), 현대바이오(15.85%)는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바이오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CP-COV03’의 긴급사용승인 신청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유신(20.55%)과 디엔에이링크(17.43%)이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정권 퇴진·노동권 보장” 노동단체,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22024 청송백자축제 개막... "청송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

3경주 금리단길, 감성이 빛나는 테마거리로 새단장

4선비들의 화려한 외출부터 눈부신 불빛 축제까지...경북 곳곳서 다채로운 축제 펼쳐져

5대구시, 전국 최초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구축

6 “전날 대학병원 8곳 휴진…축소된 외래진료량 최대 35% 수준”

7 대통령실 “여야, 이태원특별법 합의 이뤄 환영”

8여야, 이태원특별법 수정 합의…내일 본회의서 처리키로

9KB금융, 반포에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2호점 오픈

실시간 뉴스

1“정권 퇴진·노동권 보장” 노동단체,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22024 청송백자축제 개막... "청송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

3경주 금리단길, 감성이 빛나는 테마거리로 새단장

4선비들의 화려한 외출부터 눈부신 불빛 축제까지...경북 곳곳서 다채로운 축제 펼쳐져

5대구시, 전국 최초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