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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오류·PC 먹통에 이스트소프트 약세 [증시이슈]

랜섬웨어 인식 오류 발생, 이스트시큐리티 IPO 준비 중

 
 
31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이스트소프트는 전날보다 1.28%(120원) 하락한 9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이스트시큐리티]
보안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의 백신 프로그램인 ‘알약’ 오류로 이스트시큐리티의 모회사 이스트소프트의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이스트소프트는 전날보다 1.28%(120원) 하락한 9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 이상 내리기도 했다.  
 
전날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랜섬웨어가 아닌 프로그램을 랜섬웨어로 인식하는 오류를 일으켰다. 오류가 발생한 백신은 알약 공개용 버전(v.2.5.8.617)이다. 고객에게 차단 알림 메시지 등이 잘못 보내지면서 PC가 켜지지 않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해당 오류는 사용자 PC에 손상을 끼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 공개용 제품 관련 긴급 공지’를 통해 “알약 공개용에서 랜섬웨어 탐지 오류가 발생해 현재 정확한 원인 분석 및 긴급 대응 중이다”며 “9월 내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지난 5월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며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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