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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하나은행, 퇴직연금 효율적 운용 MOU

IPS 작성 의무화, 서비스 고도화로 시너지 기대

 
 
협약식에 참석한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왼쪽)이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오른쪽)와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하나은행과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제도의 효율적 자산운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이 올해 개정되면서 DB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는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사내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 적립금운용계획서(IPS) 작성이 의무화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 IPS컨설팅 서비스 고도화로 기업별 퇴직부채 흐름 진단 및 전망, 부채 특성을 기반으로 한 목표수익률 도출, 기업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최적의 자산배분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20년 넘게 자금을 운용한 삼성자산운용과 2018년 처음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한 하나은행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고객들에게 맞춤형 DB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DB형 퇴직연금 운용위원회 도입과 IPS 의무화는 그동안 정체돼 있던 퇴직연금 제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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