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가스 공급 재개 하루 앞두고 무기한 중단
[국제] 러, 가스 공급 재개 하루 앞두고 무기한 중단
(독일 베를린/프랑크푸르트=신화통신) 러시아 최대 가스 생산업체인 가스프롬이 독일로 연결되는 천연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가스프롬 측은 핵심 장비의 문제를 이유로 들면서 2일 저녁(현지시간) 이와 같이 밝혔다.
가스프롬은 3일간 진행한 노르트스트림-1의 유지보수 작업을 마친 후 3일 오전 천연가스관을 통해 가스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지보수 작업 중 누출이 발견되면서 마지막 남은 가스관 터빈의 안전한 작동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장비 결함이 해결될 때까지" 천연가스관을 폐쇄한다고 가스프롬 측이 전했다.
가스 공급 재개 일정은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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