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애도 기간 돌입
[국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애도 기간 돌입
(런던=신화통신) 영국 정부가 9일(현지시간) 전국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한 애도 기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애도 기간은 국장이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고 발표했다. 애도 기간 동안 왕실 건물, 정부 건물, 군사 기관에 조기가 게양된다. 영국 정부는 상업 운영, 공공서비스, 스포츠 경기 등에 대해 강압적인 요구를 하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는 여러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버킹엄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왕실 구성원, 직원 등이 국장을 지낸 지 7일째 되는 날까지 왕실 애도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장의 구체적인 날짜는 적절한 시기에 공표할 예정이다.
많은 인파가 9일 버킹엄궁 밖에 모여 애도의 뜻을 표했으며, 윈저성 등 왕실 궁전 밖에도 헌화하는 추모객이 적지 않았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 등이 영국 의회 하원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경의를 표했다.
정오 무렵 웨스트민스터 사원, 세인트폴 대성당, 윈저성에서 종이 울렸다. 오후에 하이드파크와 런던탑 등지에서 예포가 발사됐다. 저녁에는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영국 새 국왕인 찰스 3세는 9일 저녁 텔레비전 연설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자신과 모든 가족의 본보기였으며 그동안 왕실과 국가에 헌신한 여왕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어머니를 본받아 살아있는 동안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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