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도 럭셔리하게”…5성급 호텔표 ‘요가·골프·테니스’ 즐긴다
호텔업계, ‘요가·골프·테니스’ 결합한 패키지 선봬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심↑…‘오운완’ 트렌드 커져

5성급 호텔에서 럭셔리하게 운동을 즐기는 현대인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 관심도가 높아진 탓에 호캉스를 즐겨도 짬짬이 운동을 함께 하고 싶은 수요가 늘면서다. 이에 호텔업계는 기존에 운영하던 피트니스 시설 외에도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먼저 호텔업계가 내놓은 운동 프로그램으로는 ‘요가’를 꼽을 수 있다. 지난 7월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야외 수영장에서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역시 객실에서 요가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목시서울 인사동 호텔은 루프탑에서 요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놨다. 패키지 상품에는 객실 1박을 비롯해 요가 원데이 클래스, 비건스낵, 클렌징 주스 등이 포함한다.
특급호텔서…1대1 골프 레슨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도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쉐라톤 피트니스 모든 업장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웰, 럭셔리’ 패키지를 출시했는데, 이용 가능한 곳으로 피트니스, 수영장을 비롯해 실내 골프연습장이 포함된다.

패키지 이용객은 테니스 라켓과 공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생수, 이온음료, 물수건, 페이스 타올, 테니스공 2개, 미스트 제품 등을 받는다. 코트 대여 시간은 1시간 50분이고, 사전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할 수 있다. 또 패키지 이용객은 전 안드레아가시 아카데미 테니스 코치로부터 프라이빗 테니스 레슨을 18만원에 받을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이전부터 특급호텔에서는 최상급 피트니스, 수영장 등을 경쟁적으로 투자해왔다”며 “피트니스와 수영장은 기존 5060세대 투숙객을 공략한 시설이라면 최근 선보이는 요가, 골프, 테니스 프로그램은 운동을 선호하고 동시에 새로운 경험 원하는 2030세대 투숙객을 모시기 위한 전략이다”고 설명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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