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국제전기통신연합 이사국 연임 성공
[경제동향] 中, 국제전기통신연합 이사국 연임 성공
(부쿠레슈티=신화통신) 3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중국이 이사국 연임에 성공했다. 청젠쥔(程建軍) 중국 국가무선모니터링센터장은 차기 전파규칙위원회(RRB) 위원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ITU 전권회의는 오는 14일까지 부쿠레슈티에서 열린다. 지난달 27일 전권회의 정책성 발언에서 중국 대표단 단장인 장윈밍(張雲明)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부부장(차관)은 중국이 정보통신업 발전을 중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통신 인프라 커버리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각국과 함께 5G 등 신흥 기술 분야의 표준 연구개발과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산업의 발전을 함께 추진해 더 많은 사람이 디지털 경제 발전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개발도상국의 정보통신 기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장 부부장은 공신부를 대표해 ITU와 협력협의를 체결했다. 또한 러시아·프랑스·벨기에·체코·파키스탄·태국·필리핀·아르헨티나 등 40여 개국 정보통신 담당부서 책임자, 유엔(UN) 기술특사 및 ITU 선임관,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말레이시아 담당부서 관계자들과 각각 정보통신 분야 양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ITU 이사회는 48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두 차례의 전권회의 사이 관리기구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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