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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상하이 문화관광 활기 되찾아, 호텔 투숙률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경제동향] 中 상하이 문화관광 활기 되찾아, 호텔 투숙률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시의 호텔 투숙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문화관광이 활기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이 6일 저녁(현지시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제33회 상하이 관광페스티벌' 기간 동안 상하이의 관광경구(景區·관광지) 및 관광 명소에 방문한 여행객 수가 총 1천67만 명(연인원)에 달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엄수하는 상황 속에서도 다채로운 관광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돼 가을 시즌 소비를 촉진했다. 올해의 상하이 관광페스티벌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됐다. 상하이 관광 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관광페스티벌 기간 중 상하이 호텔·여관 객실 투숙률이 54%를 기록하며 2019년 같은 기간 수준으로 회복됐다. 중국 유니온페이의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상하이 지역 문화관광 소비 거래 총액이 743억4천200만 위안(약 14조8천11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130여 개 문화관광 기업과 대형 플랫폼 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한 '즐거운 여행 클라우드 쇼핑 9·17' 행사에는 약 1억6천500만 명(연인원)이 참여했다. 총 판매액은 약 16억5천600만 위안(3천299억원)에 달했다. 팡스중(方世忠)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국장은 사람들의 여행 수요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여행 목적지가 세계 여행에서 중국 국내 여행, 주변지 여행으로 바뀌었으며 관광 방식도 단체 여행에서 가족형·맞춤형 여행으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방문에 목적을 둔 관광이 주를 이루었지만 이제는 레저나 휴양을 위한 여행, 한곳에서 오래 머물며 체험하는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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