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기관·외인 ‘팔자’에 코스피 하락, LG화학 4.05%↓[마감시황]
- 삼성SDI 등 2차전지주 약세 뚜렷, 현대차는 소폭 상승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긴축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밤 사이 미국채 금리 상승세 재개 부담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며 “다만 장 중 중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기간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은 하락했다. 전날 미국 제약사를 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LG화학은 4.05%나 급락했다. 또 SK하이닉스(-2.91%)와 삼성SDI(-2.81%)도 2%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54%)도 파란불을 켠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50%), 기아(-0.87%) 등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30%)는 10개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고, 네이버와 셀트리온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2포인트(1.47%) 떨어진 680.44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5억원, 1674억원씩 순매도했고, 개인은 3081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의 3분기 매출액 감소 여파로 에코프로비엠(-3.95%), 엘앤에프(-5.57%), 에코프로(-1.74%), 천보(-1.93%)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또 제약·바이오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HLB는 각각 2.62%, 3.05%씩 하락했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와 펄어비스도 각각 2.62%, 3.02%씩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에선 시가총액 상위 20곳 가운데 상승 마감한 종목은 CJ ENM(1.14%)과 씨젠(0.34%) 뿐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경동인베스트와 이스타코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지투파워, 스킨앤스킨, 형지I&C 등 3곳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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