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빌앤멜린다게이츠 출신 임원 영입…글로벌 진출 시동
해리 클리엔쏘스 부사장 영입…해외 기구에서 바이오·백신 사업 전략 이끈 전문가

클리엔쏘스 부사장은 영국의 생명공학 기업 아캄비스 연구소의 부소장과 사노피 파스퇴르의 과학혁신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한 전문가다. 해외 여러 기구에서 30년 이상 바이오와 백신 연구 및 사업 전략을 이끌었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에서 미생물학과 생화학을 전공했고, 런던대에서는 의료분자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클리엔쏘스 부사장의 영입과 함께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백신 R&D와 해외 사업 및 생산 부문을 총괄하는 김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미국 법인장으로 겸직 발령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초 미국 보스턴에 SK바이오사이언스USA의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 CTO는 2008년 SK케미칼에 입사한 후 2014년 바이오 실장, 2016년 VAX 개발 본부장 등을 거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 출범 당시 CTO로 일하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과 협력하는 데 힘썼다. 앞으로 김 CTO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바이오 및 백신 사업을 확장하고 새로운 플랫폼과 성장 동력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샐리 최 약물평가연구센터(CDER) 산하 제네릭 의약품사무국(OGD) 국장도 영입한다. 최 국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과 인허가, 의료 분야를 총괄하는 허가임상본부장으로 일하게 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팬데믹기간에 자체 백신을 개발하고 위탁생산을 확대해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인재를 영입하고, 전략적인 R&D와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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