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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앤컴퍼니, 역삼대세빌딩 매각주관사로 선정

“매각가 1200억, 공유오피스 장기 임차 확보”

 
 
서울 역삼역 인근에 위치한 역삼대세빌딩 전경. [사진 오스카앤컴퍼니]
 
종합부동산기업 오스카앤컴퍼니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역삼대세빌딩의 전속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역삼대세빌딩의 매각가격은 1200억원 규모다. 오스카앤컴퍼니는 연내 매각을 목표로 개인자산가와 국내외투자회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훈 오스카앤컴퍼니 본부장은 “역삼대세빌딩은 역삼역 GFC(옛 스타타워)에 인접하고, 인근에 센터필드 준공으로 아마존·신세계프라퍼티·크래프톤 등의 우량임차사가 입주하면서 강남 핵심 업무 지역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공유오피스로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공실 위험성이 적고 매년 임대료가 인상되는 임대구조라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공실이 발생하더라도 자산이 위치한 강남권역(GBD)은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아 임대인 우위시장으로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고 단독 사옥형 임대도 가능해 후속 임차인을 확보하기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매각주관사로 선정된 오스카앤컴퍼니는 종합부동산기업으로 상업용부동산전문투자자문회사다. 고객사의 부동산 자산관리, 부동산 마케팅, 매입 매각 대행, 컨설팅 등 기업 부동산과 관련한 전반적인 전략 수립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스카앤컴퍼니는 오는 11월 공유오피스 론칭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중 상업·업무·주거시설 등 개발사업 추진과 프롭테크 플랫폼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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