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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만 하면 최고 등급…안전성 입증한 제네시스

G90·GV80·GV60 등 IIHS 평가서 모든 차종 TSP+ 획득
GV60, 지난달 유로 NCAP 평가서도 별 다섯개 받아

 
 
 
제네시스가 각종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은 제네시스 GV60.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글로벌 차량 안전 평가에서 연달아 최고 등급을 받으며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29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브랜드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인 GV60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를 획득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2012년부터 차량 전면부 일부만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성 평가로 꼽힌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head restraint)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GV60는 6개 충돌 안전 항목과 전 트림 전조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받으며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는 시속 40km 이내 차대차 충돌은 물론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감지해 사고를 방지한다고 평가받으며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함(superior)’을 받았다.


GV60에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주행안전보조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있다.

이번 GV60의 TSP+ 획득으로 제네시스는 G70, G80, G90, GV70, GV80 등 IIHS로부터 안전 성능을 평가받은 모든 차종이 TSP+ 등급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유로 NCAP 평가에서도 GV60가 별 다섯 등급을 받아 G70, G70 슈팅 브레이크, G80, GV70, GV80 등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전 모델이 최고 등급을 받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며 “GV60를 포함한 제네시스 차종들이 IIHS를 통해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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