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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호실적에 장중 8%대 급등…LG엔솔도 동반 상승 [증시이슈]

영업익 전년比 23.9%↑…LG엔솔 분기 기준 최대 매출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사진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LG화학이 장중 8% 넘게 급등하고 있다.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도 5% 이상 상승하며 강세다.  
 
LG화학은 1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63% 상승한 6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LG에너지솔루션도 전 거래일 대비 5.11% 오른 5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오후 LG화학은 올해 3분기 매출액(연결기준) 14조1777억원, 영업이익 90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8% 늘었고 영업이익도 23.9%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매출액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유럽 및 북미 고객사의 수요가 개선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한 덕분이다.  
 
차동석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따른 석유화학 시황 악화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감소의 영향이 있었다”면서도 “첨단소재, 에너지솔루션 등 신성장 동력 중심 사업에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높여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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