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지리자동차, EU 진출 신호탄 쏘아 올려
[경제동향] 中 지리자동차, EU 진출 신호탄 쏘아 올려
(부다페스트=신화통신) 지리(吉利·Geely)자동차와 헝가리 그랜드(Grand)자동차 중유럽회사가 4일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전략적협력체결식을 가졌다. 이로써 지리가 유럽연합(EU)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협력 체결에 따라 그랜드자동차는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에서 지리의 전기차 모델 지오메트리 C를 판매하게 되며 첫 물량은 오는 2023년 상반기에 판매될 예정이다. 체결식에서 지리 측은 전동화 추세 속에서 중·동부 유럽 지역의 신에너지차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이는 지리가 그랜드자동차와 함께 신에너지차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계약이 지리의 유럽 시장 전략의 새로운 돌파구, 더 나아가 글로벌화의 가속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랜드자동차 측은 중국 제품이 유럽에서 점점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중국차에 대한 유럽 고객의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어 중국 제조업체가 전반적인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기술적으로 선두를 차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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