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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한류관광’ 3년 만에 최대…면세점 리오프닝 기대

베트남에서 온 250명
K-브랜드 쇼핑 선호
무사증 덕 증가세 기대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대 규모 단체 관광객이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했다. [사진 신세계면세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매출 직격탄을 맞았던 국내 시내면세점이 다시금 하늘길이 열리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 단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했다. 이번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한 단체는 보험사 매뉴라이프(Manulife) 베트남 지사 직원 중 하노이에서 출발한 180명이었다. 
  
8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오는 70명 직원이 더 방문할 예정이다. 총 직원 250명이 기업의 지원으로 여행을 오는 '인센티브 관광' 형태다. 
 
이 같은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포상의 성격으로 제공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경제적 부담이 적어 쇼핑 관련 지출이 일반 단체 관광객보다 더 큰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유치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더욱 어려워진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단체를 유치하려는 경쟁이 더 치열했는데, 여행지로 대한민국이 결정된 것은 K-컬쳐 인기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신세계면세점 방문 배경에도 한국 패션 브랜드인 오아이오아이, 로맨틱 크라운, 에비수를 비롯해 한국 뷰티 브랜드 템버린즈, V&A 등 K-패션과 K-뷰티 브랜드 등이 다양하게 입점한 것이 작용했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실제 이번 베트남 관광객은 설화수·오휘·스타일난다·이니스프리·베디베로·젠틀몬스터·휠라·디스커버리·스트레치엔젤스 등 한국 브랜드 제품을 다수 구매했다.
 
이들은 면세점 쇼핑 외에도 경복궁·수원화성 등 고궁과 과일 따기 등 체험 관광 후 한류 문화를 즐길 예정이다.
  
시내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 방문자 수는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베트남 단체관광객을 시작으로 올해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한 동남아 단체 관광객은 지난 2일 기준, 총 5250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4% 수준이지만, 지난 4월 40명일 때보다 10배 이상 급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석현 신세계면세점 해외영업 부장은 “11월 1일 무사증(비자) 입국 재개를 결정하며 단체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세계면세점은 관광객 만족을 위해 쾌적한 쇼핑환경, 최신 트렌드의 브랜드 유치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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