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액 260억 돌파”…CJ온스타일, 아우터 겨울 성수기 맞이
‘아우터 페스타’ 성황리 종료…“겨울 준비 고객 늘어"
지스튜디오·지오다노 등 신상 아우터 소개
쌀쌀한 날씨에 겨울 아우터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CJ온스타일이 지난달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 ‘아우터 페스타’가 주문금액 약 26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 단독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 ‘지스튜디오’를 필두로 ‘세인트 제임스’ ‘스튜디오 톰보이’ ‘지오다노’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신상 아우터가 판매됐다.
경량 패딩은 코트 안에 포인트 이너로도 입을 수 있어 출퇴근룩부터 아웃도어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겨울 시즌 인기 상품이다. 올해는 물결, 다이아몬드 등 퀼팅 디자인이 가미된 경량 패딩이 트렌드다. 실제로 올가을부터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가 아닌 ‘꾸꾸’(꾸미고 꾸민) 패션이 유행하면서 밋밋하지 않은 무늬형 퀼팅 패딩을 찾는 고객들이 늘었다.
본격적인 추위 대비용 헤비 아우터로는 울 · 양모 등 소재가 적용된 코트가 소개됐다. 특히 지춘희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지스튜디오의 ‘코펜하겐 밍크 하이넥 롱 코트’는 지난 4일 진행된 방송에서 20분 만에 주문금액 약 1억원을 훌쩍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겨울 아우터는 상품 객단가가 높아도 한 번 살 때 제대로 된 옷을 사려는 경향이 있어 예쁘고 질 좋은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11월부터 본격적인 겨울 옷 판매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 시즌 아우터 론칭을 계기로 패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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