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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7시부터 '여의도 불꽃축제'...교통 전면 통제

오후 1시부터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경찰 2400여명 투입해 안전관리

지난해 10월 열린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시민들이 일찍이 자리를 잡은 모습.[사진 연합뉴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이날은 여의도 일대에 100만명의 인파가 몰려 교통 통제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오후 7시부터 90분간 열린다.

불꽃축제에 앞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도 동시 개최된다. 불꽃축제 관람객들이 마포대교 서측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해 여의나루역에 인파가 집중되는 것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불꽃축제에 앞서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자치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인파 대책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미흡한 상황 등에 대해 점검·보완했다.

서울경찰청은 불꽃축제 진행을 위해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를 전면 통제하고 여의상류IC·여의동로(샛강역 교차로~성모병원 교차로)는 필요할 경우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한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인파 밀집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 출입구는 모두 폐쇄 조치된다.

여의도뿐 아니라 오후 4시~9시까지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버스 노선도 전망카페·노들섬 등의 정류소에는 정차하지 않는다.

축제가 끝난 이후에는 오후 8시~10시까지 여의도환승센터와 여의도역, 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 노선이 집중 배차된다.

또한 대규모 인력도 투입된다.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이 현장에서 총괄지휘하며, 영등포·용산·마포·동작경찰서장을 권역별 책임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경찰서 558명, 기동대 23기 1380명, 기동순찰대 20개팀 160명 등 경찰 경력 총 2417명이 동원돼 인파 관리 등 안전관리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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