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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엔씨 목표가 55만원으로 상향…“수익성 압도적”

게임주 유일 ‘어닝서프라이즈’…내년 신작 기대감도 유효

 
 
[사진 엔씨소프트]
현대차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올린 55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리니지 IP로부터 나오는 압도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 3분기 실적으로 입증됐고, 대형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는 판단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내고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6042억원, 영업이익 1444억원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5%, 이익은 38%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이어 “리니지W의 매출 감소가 전 분기 대비 12%에 그치면서 리니지M보다 견고한 하향 안정화 패턴을 보였고, 출시 5년이 지난 리니지M도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며 “인건비가 효율적 집행으로 전분기 대비 169억원 줄고 신작 출시가 없어 마케팅비도 전분기비 210억원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23.9%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엔씨소프트는 Throne and Liberty 외 블레이드앤소울 엑스(아시아향 모바일 수입형 RPG), 프로젝트R을 포함해 최대 5종 신작 게임을 내년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익 창출 능력이 이번 실적을 통해 재차 입증됐고, 내년 주가수익비율(P/E) 예상치(16배)와 대형 신작 기대감까지 감안하면 상승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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