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오는 12월 28일부터 인천~치앙마이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주 7회 매일 운항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을 중단한 지 2년 10개월 만에 다시 운항하는 것이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지방의 주요 도시로 사원과 초원 등 역사적이나 자연적으로 볼거리가 다양하다. 따뜻한 날씨에 골프를 즐기는 관광객도 많이 방문한다. 또 방콕보다 여유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로, 여행객 사이에서 ‘한 달 살기의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현지시각 기준 오전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낮 12시 30분 치앙마이에 도착한다. 현지 출발 항공편은 오후 1시 30분 치앙마이를 출발해 오후 8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치앙마이 노선 운항 재개로 인천~방콕, 대구~방콕과 함께 총 3개의 태국 노선을 운용하게 된다. 12월 중으로 인천~오키나와, 인천~비엔티안, 인천~선양,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인천~시드니,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공급을 지속 늘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치앙마이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이날부터 30일까지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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